[앵커]
개천절이자 연휴 나흘째인 오늘 내륙은 구름 많고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대부분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요?
[캐스터]
볼에 와 닿는 공기가 어제보다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21도 정도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4도나 낮습니다.
한낮에도 구름이 많고 바람이 불어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해상은 날씨가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 전해상과 서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후에는 제주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해상에는 추석인 내일까지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여객선이 곳곳에서 결항하고 있는 만큼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북과 남부 일부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은 낮에도 제법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3도, 광주 25도, 전주 24도가 예상됩니다.
추석인 내일도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구름이 많은 탓에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모레는 오후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귀경길 빗길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긴 추석 연휴, 날씨가 심술입니다.
귀경길에도 해상은 물결이 2~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귀경길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100312461076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